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은 2025년 9월 5일부터 9월 27일까지 방영된 8부작 범죄 스릴러 장르의 작품입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부터 방영됩니다. 이 작품은 프랑스 TF1에서 방영된 원작 드라마 《라 망트(La Mante)》를 한국 정서와 사회적 맥락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원작은 이미 유럽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범죄 심리 스릴러였으며, 한국판은 더욱 깊이 있는 인물 심리 묘사와 치밀한 전개로 재탄생했습니다. 연출은 영화 "화차"로 유명한 변영주 감독이 맡았고, 각본은 사회적 메시지와 긴장감 있는 스토리로 알려진 이영종 작가가 집필했습니다. 이 조합만으로도 장르물 팬들에게는 믿고 보는 작품이라는 기대감을 주고있습니다.
출연진
정이신 (고현정)
‘사마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연쇄살인범. 냉철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이끕니다. 아들에게조차 인정받지 못한 채 교도소에서 세월을 보내던 중, 모방 범죄가 발생하면서 다시 세상과 맞닿게 됩니다. 범죄자이면서도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닌 그녀는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합니다.
차수열 (장동윤)
정이신의 아들이자 강력계 형사. 어린 시절 어머니의 충격적인 모습을 직접 목격하며 깊은 상처를 안고 성장했습니다.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어머니와 함께해야 한다는 거부감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수사 과정에서 점차 모방범의 실체를 좁혀가며 내적 성장과 변화를 겪습니다.
최중호 (조성하)
경찰청 경정이자 수사팀의 책임자. 수사에 있어 원칙과 인간적 도리를 동시에 중시하는 인물. 때로는 냉정하지만, 후배 형사들을 보호하려는 따뜻한 리더십을 보여줍니다.
김나희 (이엘)
수사팀의 베테랑 형사. 뛰어난 직관과 실행력을 겸비해 팀원들의 신뢰를 받습니다. 차수열을 동생처럼 챙기며 사건 해결에 앞장섭니다.
이정연 (김보라)
차수열의 아내. 형사의 아내로서 남편의 위험한 직업에 대한 불안을 안고 있으면서도 헌신적으로 가족을 지킵니다.
정현남 (이황의)
정이신의 아버지이자 차수열의 외할아버지. 목사로서 도덕적 기준을 중시하며, 가족의 상처와 화해를 이끌어내려는 인물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수사팀원과 용의자들이 등장하여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사건의 다층적인 퍼즐을 완성합니다.
인물관계도
제작 의도
원작 라 망트(La Mante)’의 충격적인 서사를 한국 사회 현실에 맞게 각색했습니다.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니라 “부모와 자식의 관계 속에 숨은 심리적 굴레”를 강조하여 한국 시청자들에게 강한 공감을 주었습니다. 변영주 감독은 여성 서사의 힘과 범죄 장르의 긴장감을 절묘하게 결합했고, 고현정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는 작품의 핵심 매력이 되었습니다.
방영 일정 및 OTT 정보
- 방송사 : SBS
- 방영 기간 : 2025년 9월 5일 ~ 9월 27일
- 방송 시간 : 매주 금·토요일 밤 9시 50분
- 회차 : 총 8부작
- OTT : 웨이브(Wavve), 넷플릭스 동시 제공
예고편